LIFE/일상 - 🏊🏻‍♂️헤엄
근래에 만년필과 연필 한 자루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 필기를 해야 할 상황이면 항상 만년필을 사용중이다. 외출 할 때도 메모장, 만년필 그리고 연필을 지니고 다니려고 노력중이다. 이게 없으면 뭔가 허전하면서 불안감이 생긴다. 막상 사용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만년필을 쓰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이지만, 디지털 세상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지니고 다니지만 필기하는 일이 적었고 막상 필기를 하려고 하면 잉크가 막히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한동안은 볼펜을 지니고 다녔다. 만년필은 자주 사용해주지 않으면 잉크가 마른다. 그래서 막히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이틀 혹은 하루에 한번은 무언가를 끄적여야 한다. 자주 꺼내서 사용해야 잉크의 흐름이 좋아진다. 요즘 거의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잉크 주입을 이틀에 한번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