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 🏊🏻‍♂️헤엄
그동안 하기로 약속했던 킥복싱과 크로스핏 운동을 다녀왔다. 처음 가기로 한 날은 갑작스럽게 허리가 아파서 못갔었고, 그 다음의 약속은 이서증에 걸려서 못갔었다. 같이 하자고 한 동료가 삐졌었다. “아마 안하실꺼에요.” “갈꺼에요.” “안가셔도 되요. 혼자 할께요. 기대도 안해요.” 그래서, 지난 주에 간다고 얘기했는데., 까였다. 어쨌든 오늘 다녀왔다. 준비운동하고, 글러브 착용하고 코치님과 함께 킥복싱 동작을 하나하나 배웠다. “원 투” “원 투 원 투” “원 원 투” “투 원 투 원” 펀치날리고 발차기 하니 속이 시원했다. 머리가 휘날렸기에 묶기도 하고… 그리고, 크로스핏하면서 차근차근 코어 체력을 키웠다. 단시간에 힘들게 운동을 하니 호흡이 거칠어지고, 내뱉는 숨에 몸속에 쌓인 화와 답답했던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