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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s://unsplash.com/photos/kIYcSs1iu_4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큼만 나의 노력도 회사에 기여하겠다는 의미이다.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은 5명이서 팀워크를 해가며 상대방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op.gg라는 서비스가 있다. op.gg에 접속하면 내가 해당 게임에서 어느 정도 기여를 했는지 1인분을 했는지 나온다.

 

회사에서 1인분을 못하면 어떨까? 내가 1인분을 한다고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경영하는 사람 입장에서 직원들이 1인분만 한다고 한다면?

 

손흥민과 메시가 1인분만 하는 걸까? 일론 머스크는? 제프 베조스는? 만약 그들이 매 경기마다 1인분만 했다면 프로 축구 세계에서 네임드가 될 수 있었을까?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는 생각은 상대적으로 연봉이 적은 20대, 30대에 많이 나타난다.

만약, 20대, 30대에 1인분만 하면서 일을 했다고 하면, 그들이 40대, 50대가 되었을 때 연봉이 많이 오를 것인가?

워라밸을 챙기면서 50대에 연봉을 많이 받기를 원한다면 과연 그렇게 될 것인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20대, 30대에는 커리어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과거와는 다르게 조직에 의해서 연봉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능력에 의해서 연봉이 결정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

 

본인이 일하는 분야를 사랑한다 해도 1인분 이상을 하면 손해 보는 느낌이라면... 40대, 50대를 위해서 커리어에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 즉, 미래의 나의 몸값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1인분만 해서는 손흥민, 일론머스크가 될 수 없다. 이런 현상은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조직이 Respect 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전문가 밑에서 일한다고 했을 때, 과연 1인분만 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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