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 🏊🏻‍♂️헤엄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증축 공사가 한창이다. 뭐 올린다고 돈을 더 벌거나 할 것 같지 않은데… 건물주도 생각이 있겠지. 암튼, 시끄럽다. 엄청 많이 시끄럽다. 회사를 통해 항의 메일을 보내 놓은 상태이지만, 먹힐리가 없다. “조물주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업무에 집중할 방법을 찾아야 했기에, 출근하면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크게 트는 것이 루틴이 되었다. 그전엔 업무시간엔 음악도 듣지 않았는데., 지금은 집중을 위해 들어야 하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음악을 들으면 옛 생각도 나고, 이미 들었던 것들이지만 다시 들으니 새로움이 존재한다. 공사 기간동안에는 음악에 대한 소개와 나의 느낌을 적어보려 한다.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찾으면 즐거움이 있다라는 것을 알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