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헤엄
유투브에서 수퍼화산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제목의 다큐를 봤다. 화산이 폭발하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더라도 하늘이 캄캄해지고 화산재에 의해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숨쉬기도 힘들 것이고, 생각만해도 아프다. 덴마크 출신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만든 “멜랑콜리아”라는 영화가 있다. 소행성 충돌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고 멜랑콜리아는 소행성의 이름이다. 지구 멸망이라는 주제이지만, 재난 영화와 같이 큰 스케일은 아니고 숲이 아닌 나무에 초점을 둔 지구에 살아가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종말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군다는 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누군가는 죽음이 무서워 앞서 가기도 한다. 영화는 1부 저스틴, 2부 클레어 두 자매의 이름으로 구성된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