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 🏊🏻‍♂️헤엄
좀 짜증나는 하루였다. 올해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좋은 보고는 함께하고, 나쁜 보고는 혼자해야 하는건가? 사전에 함께 가자고 얘기 못한건 나의 잘못이긴 하다. 말이 안떨어지긴 하더라. 편식하는 사람에겐…룰은 있는거니, 젠틀해야겠지. 아직은 때가 아니니. 불협화음은 괴롭다. 뭐 이미 벌어진 일, 내버려두고 순리에 맡기자.
LIFE/조각글 - 🏊🏻‍♂️헤엄
같은 팀내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간에 분쟁이 있었다. 한쪽에서 사과를 하면서 분쟁은 일단락되었다. 사과를 한 동료가 면담 신청을 해서 면담을 진행했다. 얘기를 듣다보니, 사과할 일은 아니었다. R&R에 대한 입장차가 있었지만 사과를 한 동료는 전체를 보는 관점에서 접근을 했고, 다른 동료는 본인의 업무 관점에서만 접근을 했기에 왜 침범을 하느냐가 발단이 된 것이다. ”아까 상황에서는 서로 감정 싸움을 할 것 같아서, 사과로 정리를 했는데요. 만약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겠어요?” “일반적으로는 Role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맞아요. 다만, 개발 Role이시기에 기획/디자인을 전부 이해해야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그 관점에서 고민을 하신거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나은 ..
LIFE - 🏊🏻‍♂️헤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게 좋은 거지, 너무 힘들게 하지 맙시다."라는 얘기를 듣는다. [1] 나무위키에 나온 의미로 보자면, 이 말은 주로 "지금 딱 보기에는 좋은 일이, 따지고 보면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좋은 것이니 더 이상 파고들지 말자"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즉,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도덕적 문제 관행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일 여러 문제가 있지만 화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 근거 없이 순환 논리를 피고자 할 때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태도를 취하면 싸울 일은 없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 "일"에 대한 우선순위보다 "처세"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었을 때,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한 또 다른 처세가 필요해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