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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iPod을 만들 때 엔지니어들은 스티브 잡스에게 프로토타입을 보여줬다. 스티브 잡스는 장치가 너무 크다는 의견을 냈다.

 

엔지니어들은 이런 복잡한 장치를 더 작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얘기했고, 스티브잡스는 어항으로 걸어가 그 안에 아이팟 시제품을 떨어드렸다. 장치가 가라앉으면서 기포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

 

“공기 방울입니다. 즉, 거기에 공간이 있습니다. 더 작게 만드세요.”

 

위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수 있지?

 

또 다른 이야기는 2000년대에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DVD를 굽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었다. 그들은 스티브 잡스가 검토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토타입을 준비했다. 그가 회의에 참여했을 때 준비된 아이디어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는 화이트보드로 가서 그 위에 직사각형을 그린 다음 “여기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이 하나 있습니다. 비디오를 창으로 드래그 합니다. 그런 다음 Burn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게 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 것입니다.”

 

위 이야기는 1985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해고된 후, 스토리텔링 회사인 Pixar를 인수 후 다시 돌아왔을 때이다.

애플에서 해고 되기전 스티브 잡스는 애플 컴퓨터를 아래와 같이 광고했었다.

고객들은 관심도 없는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Pixar에서 그는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많이 경험을 했다. Pixar는 정말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Pixar에서 얻은 경험을 애플에 복귀한 후 사용하기 시작했다. 좋은 예가 2007년 iPhone을 소개한 프리젠테이션이다.

여기서 그는 단순히 iPhone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Apple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스티브 잡스가 사용한 스토리텔링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살펴보자.

 

1.전제와 후크로 시작

잡스는 이 순간을 위해 2년 반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것이 후크이다.

그리고 전제를 말한다. “때때로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이 등장합니다.”

 

2.문제 제기

스마트폰의 문제는 그다지 똑똑하지 않고 상요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3.악당 만들기

아이폰의 경우 적대 세력은 스마트폰과 제조업체들이었는데, 투박한 제품에 물리 키보드, 고풍스러운 UX등은 소비자를 좌절시켰었다.

4.솔루션 설명

전화, 뮤직 플레이어, 인터넷 브라우저를 영리하게 설명했다. “오늘 우리는 3가지의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합니다.”

그는 “아이팟, 전화기, 인터넷 커뮤니케이터”라는 세 가지를 계속해서 반복한다.

마지막에는 “알고 있나요? 이들은 3개의 개별 장치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의 장치이고 우리는 그것을 아이폰이라고 부릅니다.”

 

5.말하지 않는 것을 보여라

“오늘 우리는 전화기를 재발명하였고, 그것은 여기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회전식 다이얼이 있는 아이팟 사진을 보여준다.

 

6.메시지 강화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는 “어제 한숨도 못 잤어요. 정말 신이 났어요.” 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애플이 1984년 맥과 2001년 아이팟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반영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Apple Computer에서 Apple로 단순하게 변경한다고 얘기한다.

 

아이폰은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진정한 혁명을 일으켰다.

 

아이폰은 제품이지만 아이폰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스티브 잡스의 스토리텔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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