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 - 🏊🏻‍♂️헤엄
프로젝트가 한창이라 늦은 시간 집에가서 씻고 자려고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들이 맴돌았다.이런 상황이면 잠을 청하기가 어렵다. 아니나 다를까 시계는 아침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다시 일어나서 씻고, 출근을 했다. 덕분에 아침에 일찍와서 업무를 볼 수 있었다. 맴도는 생각으로 인한 인스턴트 아침형 인간이 된 것이다. 내가 피곤한 것을 안 동료가 비타민 처방으로 수박주스를 사준다고 했다. 코묻은 수박주스를 얻어먹긴 했지만, 맛있고., 당이 들어가니 피로가 좀 풀리더라. 한손엔 수박주스를 들고,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위로 올라갈수록 매니지먼트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그렇죠. 어려워요. 블라블라….”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었을 때, 동료가 한손을 위로 치켜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