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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주변에서는 바쁜 게 좋다고 얘길 하지만... 이게 삶의 유일한 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한 걸음 물러서서... 속도를 늦추고 긴장을 풀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러면 몸과 마음도 좋아질 테니까...

 

슬로우(Slow)라는 단어에 꽂혀있다. 슬로우에 라이프를 붙이든, 리빙을 붙이든 말이 되는 것 같다.

일상생활의 모든 면을 천천히 접근한다는 생활 방식이라고 하는데...

 

뭐 이런건가? 유니클로 U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이게 내게 필요한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다시 생각해 보니 필요하다고 느꼈고, 마침 오늘 세일을 해서 샀던 경험? (농담)

 

느린 삶은 시간을 좀 더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주의깊게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렇게 살면 이점이 있을까?

스트레스를 덜 받을까? 스트레스가 없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질까? 오히려 생산성이 올라갈까?

 

겪어보지 않았으니, 지금으로써는 정답은 모른다. 어떤 면에서는 느린 삶이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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