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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pixabay

 

동네 주변에 서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예전에 그렇게 많던 서점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다. 나조차도 서점에서 책을 사기보다는 이북으로 보는 것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책을 구매하는 방식은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다. 전자책,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종이책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서점은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다.

 

디지털기기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서점만의 매력이 있다. 책냄새다. 책이 빼곡히 있는 공간감과 책냄새... 모든 감각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드는 사람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서점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세상을 경험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매개체다. 서점은 이러한 책의 가치를 발견하고, 책과의 만남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대에 서점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까?

 

첫째, 서점은 단순한 판매처가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책을 판매하는 것외에 독자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둘째, 독자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해야 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의 책을 구비하고,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셋째,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생각을 키우는 공간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본다. 결국 대형 서점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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